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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빌라 매입하여 저가 임대한다.

koreanfund 2025. 3. 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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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지하철 2호선 및 강남권 매입임대 확대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역세권과 강남권에 매입임대주택을 확보하여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2)으로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는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대 3자녀를 출산할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향후 주택 매입 시에도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황상하 사장은 12일 “임기 중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미리내집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장기전세주택1을 이용한 가임 연령대 500가구를 조사한 결과, 해당 가구의 출생률이 서울 평균(0.5명)보다 높은 0.75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주거 지원이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매입임대주택 품질 향상

매입임대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도 계획 중이다. 2024년 상반기부터 매입되는 2900가구는 어린이집, 유치원, 놀이터, 공원, 병원, 대형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과 인접한 지역에 조성되며,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350m 이내인 역세권 입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하반기에는 임대주택의 내부 평면 기준도 개선될 예정이다. 방 2개 이상 구조에 드레스룸,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홈네트워크, 중문, 거실 간접 조명 등 아파트 수준의 시설이 적용될 계획이다.

 

강남권에서도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매입 가격 한도가 폐지됨에 따라 강남·서초구 지역에서도 매입이 가능해졌으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2호선 역세권을 중심으로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주택을 적극 확보할 예정이다.

3. 기존 임대주택 공급과의 균형 유지

미리내집 확대가 저소득층과 고령층 등 기존 임대주택 수혜자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할 계획이다.

 

SH공사는 “미리내집은 기존 분양주택 및 장기전세주택1 일부를 활용하는 방식이며, 연간 1만 가구 규모의 기존 임대 물량은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등 기존 수혜 대상자들에게도 동일한 조건으로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4. 노후 임대아파트 재건축 추진

서울시는 노후화된 영구임대아파트를 재건축하여 품질 높은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현재 선도 사업지로 지정된 노원구 상계마을과 하계5단지에 이어 마포구 SH성산, 강서구 가양9단지에서도 재건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입주민들은 공사 기간 동안 인근의 영구임대 및 매입임대주택으로 이주했다가, 재건축이 완료되면 새 아파트에 우선 입주할 수 있다.

 

SH공사는 “재건축을 위해 이주 대상 아파트를 확보 중이며, 리모델링보다는 전면 철거 후 재건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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