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당의 변신, 그리고 새로운 소유주.
남양유업이 한앤컴퍼니(한앤코)의 소유로 넘어가면서 새롭게 개편되고 있다. 과거 몇 년간 적자를 기록했던 남양유업은 지난해부터 흑자로 돌아서며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불가리스 사태' 이후 소비자 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외식 브랜드 '백미당'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남양유업은 새로운 슬로건 ‘건강한 시작’을 발표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윤리경영, 고객 중심, 일등 품질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이를 기업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는 대표 제품 ‘맛있는우유GT’의 로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이를 전 제품 패키지는 물론 사업장, 유니폼, 사원증, 명함, 공식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