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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이야기

하겐다즈는 유럽 아이스크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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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는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이다. 유럽이 아니다. 얼핏 이름만 들으면 유럽 어느 나라, 특히 북유럽 지역의 덴마크나 스웨덴 쪽 나라를 떠올리기 쉬운데 전혀 관계 없으며, 아무 뜻이 없는 고유명사일 뿐이다.

 

1960년 미국 뉴욕에 설립되어 지금은 미네소타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하겐다즈의 한국 법인, 한국하겐다즈가 지난 2024회계연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배우 박신양의 처가로도 유명한 한국하겐다즈는 2024회계연도(2023년 6월 1일~2024년 5월 31일) 동안 매출 878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2.5%, 34.4% 증가했다. 특히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하겐다즈의 성과

한국하겐다즈는 1991년 고 백종근 전 회장이 미국 식품업체 제너럴밀스와 50대 50 비율로 설립한 합작사다. 현재 하겐다즈 네덜란드 법인이 5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백 회장의 장남인 백순석 대표와 친인척들이 나머지 50%를 소유하고 있다. 

브랜드의 인기 요인

하겐다즈는 1960년 미국 뉴욕에서 출범해 1990년 초 한국에 상륙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100mL 작은컵 사이즈 가격이 5900원, 473mL 파인트 사이즈는 1만5900원으로 국산 컵 아이스크림보다 1.5~2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참고로 하겐다즈 공장은 미국, 프랑스, 일본 등에 있으며, 한국하겐다즈는 판매제품 전량을 프랑스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이미지와 품질 덕분에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 트렌드 변화가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국하겐다즈는 배우 박신양의 처가로도 유명하다. 2002년 백종근 회장의 손녀가 박신양과 결혼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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